지난달 중순에 시작한 직장인 교육인 CG디자인 교육과정이 어제 17일차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 수업이 일단락되고, 엊그제부터는 실무 디자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엊그제 일러스트레이터를 이용한 명함 제작 수업을 시작으로 어제는 포토샵을 이용하여 쇼핑몰 상세 이미지를 제작하는 실습을 하였습니다. 수십 개의 레이어를 다루어야 하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18년 경력의 선생님 눈에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버벅거리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땀을 흘리는 학생들이 대견합니다.
낮에는 각자의 직장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하기 위해 이곳에 모인 학생들이 누구보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피곤한 눈빛과 표정을 보면 안쓰러우면서도 힘을 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힘들지 않다면 발전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흘린 땀만큼 더 강해질 학생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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